형을 떠나 보낸 다음날 상실감에 젖어 울적해 하고 있는 나를 보고
문상차 일본에서 나온 아들 재호가 이럴때는 가만히 있어면 더 다운 된다며
아버지 어머니 모시고 위로차 어디던 여행을 하고 싶어해 그러기로 했다.
아무 생각없이 무작정 집을 나와 경주쪽으로 방향을 잡았다.
황룡사 역사 문화관
골굴암
기림사
경주 양남 주상절리
영덕 강구
옥계계곡
청송달기약수
이렇게 한바퀴 돌고 집에 돌아왔다.
아들 재호 덕분에 이렇게 아무 생각없이 한바뀌 돌다 보니
한결 마음이 가벼워 진것 같다.
시간이 약이라 이러다 보면 시간이 걸릴지 모르지만
평정심을 찿고 일상으로 돌아갈 것이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