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안 심한 좌골신경통으로 나들이는 엄두도 낼수 없었는데 우여곡절 끝에
허리수술을 받고 요행이 지금은 수술이 잘되어 평시상태로 돌아오게 되었다.
2021년 9월24일 오후,
가을햇살에 날씨도 선선하니 좋고하여 그동안 하지못했던 나들이를 한번 하고 싶어
갑짜기 오후3시가 넘어 집사람과 함께 목적지도 정하지않고 무작정 그냥 차에 올랐다.
성주쪽 아니면 상주쪽으로 할까 하다가 일단 상주 화북쪽으로 코스로 정했다.
가다가 생각이 바껴 너무 늦은시각에 출발해 가까운 상주 경천섬쪽으로 방향을 수정했다.
실로 몇달만에 하는 나들이 산책이라 어디든 겨냥 기분이 좋다.
경천섬에 도착하니 오후 4시경이다.
경천섬
경천섬을 가볍게 산책하고 나니 오후4시반경이 되었다.
경천섬에 올때마다 경천섬 반대편길이 궁금했는데
이번에 반대편 회상나루쪽으로 가서 집에 돌아을 요량으로 계획을 잡았다.
주차장에서 경천교을 건너 바로 강변따라 나있는 좁은 편도길을 따라
회상나루터로 와 반대편 길로 해서 돌아오다보니 상주 중동면소재지가 나오고
조금더 가다보니 낙동강 종주 자전거길이 있는 59번국도쪽으로 나온다.
59번 국도로 돌아오는길에 동상주IC 가기전 좌측에 나각산 출렁다리가 보인다.
영주 예천을 오가면서 59번 국도를 자주 애용했었는데
이곳을 지날때마다 한번 올라가 보고 싶었는데
좀 늦은 시각이긴 하나 용기를내어 한번 가보기로 했다.
오후 5시 경이다.
나각산
입구에서 출발하여 30여분 걸려 나각산 낙강정에 도착했다.
낙강정에 오르니 시야에 펼쳐지는 전경이 너무 시원스럽다.
와보고 싶던 나각산 출렁다리이다.
너무 멋찌다.
나각산 출렁다리까지 갔다가 내려오니 오후6시가 넘었다.
오면서 집근처 식당에 들려 추어탕 한그릇하고 집에 돌아오니 오후7시가 되었다.
오늘은 예정에 없던 드라이브를 하며 한번 가고 싶었던
경천섬 뒷길과 나각산 출렁다리를 한꺼번에 체험한 셈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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