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카들 모임 참관기

 

조카형제들 발기 모임 참관기

 

 

일시:2015년 4월4일 (토) 18:00

장소:수원 엠배서더 호텔 2층 아잘레아홀

 

 

2015년 4월4일  조카 형제들의 발기모임이 있었다.

부모세대의 자격으로 조카들 에게서 초청이 있어 

 우리 부부 기꺼이 기쁜 마음으로  참석을 했다.

비도 오고 토요일이라 정체가 좀 있어 

 6시에 예정되어 있는 모임에 조금 늦게 도착 했다.

도착해 보니 다들 모두 모여 화기애애한 모습이 그렇게 보기좋을 수가 없다.

 

5,60년대 우리의 어린 시절때만 해도 대가족 중심의 농경사회로서 형제들도 많고

사촌형제까지도 한집에서 자라 면서 친형제와 다름없이 자라온 세대이다.

그러나  70년대 이후 시대가 변하여 산업화 되면서 도시로 진출  핵가족화되고

자녀들 또한 저출산등 여파로 인하여 형제들이 귀하고

 그나마도 전국에 흩어져 살다보니 서로 얼굴조차도 보기 힘던 지경이 되어 있다.

 

이렇게  한 세대가 지나고 나면  남과 같이 서로 바깥에서 봐도 모르고 지나치는

너무나 서글프고 기가막힌 상황이 현실이 되고 있는 실정이다.

 

늘 평소에 염려스런 마음  가슴 언저리에 안고 있었는데

다행이 이렇게 자발적으로 스스로  모임을 한다 하니

얼마나 다행스러운 일인가.

정말  의미있고    대견스럽기 그지 없다.

 기쁜 마음으로 축하를 보낸다.

             

            

                        

 

특히 이번 모임에서  석민이가 금자룡자 할아버지의 장손으로서

역활을 주도해 모임을 무리없이  훌륭히 치루어 낸것에 대하여

찬사를 보내는 바이다. 

그리고 천리길을 마다않고  일본에서 부산에서 서울에서 창원에서 대구에서

이렇게 열의를 가지고 적극적으로 임해준 우리 조카님들 모두들 찬사를 본낸다.

 

모임의 성격상  외부의 사회 모임들처럼 자기를 과시하고

남에게 보이기 위한 그러한  형식적인 모임이 아니라

 형제들 모임이니 만치   순수하게 서로 울이 되어주고

상하 질서속에서도  서로를 배려하고  보듬어 주고 

 격이없이 서로 부대끼면서  따뜻한 정을 나누는  

그러한  사랑 모임으로 계승 유지되어 가길  소망한다. 

 

다시한번 축하하고 축하한다. 조카들아 ~

 화이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