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ng Sisters의 봄 나들이
지난 2017년 4월1일~4월2일 1박2일 일정으로 처가의 송자매들이 영덕 강구에서 또 뭉쳤다.
막내 은영처제가 주서방 따라 중국에 가게 되어있어 가기전 한번 뭉치기로 한 모양이다.
서울에서 기정이 처제와 대전 막내처제는 4월1일 토요일 일찌감치 김천에 들려 장모님을 모시고
서울 기매처제는 최서방과 함께 개별 출발하여 보경사쪽에서 합세하기로 했다.
필자인 나와 집사람은 아예 구미에서 저녁에 먹을 회를 준비하여 2시경에 출발
강구 원척집에서 합쎄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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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 어촌 민속 전시관
원척 해변 별장집에 여장을 풀고 집 정리하는 사이 인근에 있는 삼사해상공원에 있는
영덕 어촌 민속 전시관을 구경하고 별장으로 돌아왔다.
강구 별장
저녁에 구미에서 미리 준비해간 회등 음식들로 밤늦도록 정담 나누며 놀았다.
다음날 너지막히 일어나 막내처제가 준비해온 음식들로 조식을 하고
영해에 있는 전통마을인 괴시마을과 장육사를 탐방하기로 했다.
괴시마을 탐방
괴시마을은 고려말의 대학자 목은 이색의 탄생지이자 조선시대 전통가옥들이 잘 보존된 마을이다..
목은이 중국사신으로 다녀온뒤 자신의 고향이 중국의 괴시와 비슷하다 하여 괴시로 부르면서 명칭이 굳어졌다함.
경북 동해안의 다른 지역에 비해서 전통 건축물이 매우 잘 보존되어 있으며
문화와 예절이 휼륭하게 전승되고 있어요. 마을 내에는 영양남씨 괴시파종택을 비롯해서
여러지정 문화재와 고가옥 30여호가 밀집되어 있는 전통 문화마을이다.
마을 뒤쪽에 있는 목은 이색 기념관가는 길목에 소담한 작은 암자가 하나 있다.
들어가는 길목에 각가지 작은 들꽃들이 운치가 있다.
목은 이색 기념관
장육사
장육사는 고려말 공민왕 때의 나옹선사가 1355년에 창건한 고찰로서 운서산 기슭에 자리잡고 있다.
대웅전은 조선 중기 때의 건물로 여겨지는데 정면 3칸, 측면 3칸의 맞배지붕집으로 벽에는 재미있는 벽화들이 많이 그려져 있다.
홍연암, 산신각, 흥원루, 요사채가 있다. 또 장육사에는 보물 제1933호인 건칠보살좌상 (조선 초기)이 모셔져있다.
이 건칠상이라는 것은 기본틀 위에 종이를 여러 겹 덧붙여 형태를 만들고 그 위에 다시 금물을 올린 불상이다.
영덕까지 와서 대게철에 대게를 먹지않고 겨냥지나칠수 없다.
장육사를 둘러보고 곧장 내려와 미리 전화 해 놓은 축산 경정리 해변에 있는 아는 선주집으로 향했다.
당도하니 선주집에서 다 준비가 되어있다. 김이 올라오는 방금 찐 대게가 살이 차고 맛이 아주 고소하다.
이렇게 대게를 먹고나니 3시가 훌쩍 넘었다.
다들 서울등 원거리 이다 보니 갈길이 멀다.
아쉬움을 뒤로하고 일찌감치 귀가길에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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