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방/Kim's

형제들 남도 나들이

프리맨10 2018. 6. 15. 23:56

 

병원 옥배형의 깜짝 제안에 따라  또 못말리는 우리형제들 2018년 6월13일 ,14일 1박2일로 해서

담양 고창 영광 등 남도기행을 하기로 공모했다.

 

 사진을 크릭하연 크게볼수있읍니다.


 

6월13일 서울과 수원에 사는 원숙 원자는 기차로 대구로 와 옥배형과 합쎄하고 휘자누나와 충주형네와 성의와 나는

구미 병원에서 만나 9시 반경 출발하여 대구광주간 고속도로 논공휴게소에서 10시 반경 대구형팀과 합쎄 했다.

대충 노선은 담양 죽녹원-고창고인돌공원-영광법성포 불교도래지-백수도로 -법성포조기정식-광주호텔-소쇄원등을 둘러보기로 했다.

 


 

담양 메타세콰이아 길

 

 


 

죽녹원식당 

죽녹원에 도착하니 1시가 넘어 죽녹원 인근에 있는 죽녹원식당에서

 담양의 특미음식인 대통밥으로 점심을 먹고 죽녹원을 탐방하기로 했다.

 


 

죽녹원


 

고창고인돌 유적지

고창 고인돌 유적지는 유네스코가 지정한 세계문화유산 유적지로 등재된 고인돌 군락지로

전북에 총3000기가 분포되어 있다고  하는데 고창에만 절반이 넘는 1600기가 있다함

이들중 죽림리 매산마을을 중심으로 모여있는 447기가

 2000년12월에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제되었다고 함.


고인돌 박물관 


유적지 공원


고인돌 유적지 둘러보기


백제 불교 최초 도래 

한반도 불교 전파는 삼국시대 고구려(소수림왕 2년 전진의왕 부견)와 신라(눌리마립간때 묵호자)의 경우는

불교의 전래경로와 초전 법륜지가 분명하나 백제불교의 전래는 전해진 경로와 최초도래지가 불확실하였으나

 인도의 명승 “마라난타 존자”가 영광의 법성포로 들어와 불법을 전하고 불갑사를 개창하여 백제 불교가 시작되었다고 구전되어 왔다.

 1998년 영광군의 학술고증(동국대학교)을 통하여 영광땅이 백제불교의 최초 도래지라는 사실을 밝혀내게 되었다. 

 법성포의 법(法)은 불교를, 성(聖)은 성인인 마라난타를 가리킨다.

 


 

백수도로

 


다랑가지 식당

법성포의 유명한 맛집이다. 법성포에 오면 꼭 들리는 식당이다.

저녁만찬은 옥배형이 형제들을 위하여 한턱쐈다. 늘 고마운일이지.


 홀리데이인 광주호텔 

홀리데이인 광주호텔은 두산기계에 근무하는 성의 막내아들 승현이가

우리를 위하여 기꺼이 마일리지로 4개의 룸을 예약했줬다.고맙고 자랑스러운 일이다.

호텔룸이 샤워룸등 넓직하고 아주좋아 승현이 덕에 편안하게 하룻밤 쉬다 간다.


 

호텔에 체크인하고 여장을 풀고 서운해서 겨냥 잘수가 없다.

호텛주변 먹거리 골목을 둘러보니 별개없어 호텔옆 마트 노천카페(?)에서

 맥주 안주 곁들여 밤늦게 환담하며 놀다 들어왔다.


무등산 드라이브 

소쇄원으로 가는 무등산 기슭  수양관입구에서 잠시 쉬면서 산책을 하다보니

 어디선가 산에서 오소리(?)새끼같은 동물이 나를 졸졸 따라온다.

부근  관리인을 불러 인계하고 다시 소쇄원으로 출발했다.


담양 소쇄원

전남 담양군 남면 지곡리 123번지에 소재하고 있는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민간 원림이다.

한국 민간원림의 원형을 간직하고 있어 명승 40호로 지정된 곳으로

자연에 대한 인간의 경외와 순응, 도가적 삶을 산 조선시대 선비들의 만남과 교류의 장으로서

경관의 아름다움이 가장 탁월하게 드러난 문화유산의 보배이다.

내원內園의 면적은 1400여 평의 공간에 불과하지만 그 안에 조성된 건축, 조경물은 상징적 체계에서 뿐만 아니라

 자연과 인공의 조화를 절묘하게 이뤄내며, 곳곳에 조선시대 선비들의 심상이 오롯이 묻어나 있는 공간이다.

물론 외원外園까지 포함하면 수 만평에 이른다.

 

 

소쇄원을 둘러보고 나오니 11시반이 되었다. 점심은 대구 달서쪽에 가서 하기로 했다.


 

오후1시반경 대구 달서 월곡동에 있는 만월당 상황 삼계탕집에서 해단식겸 식사를 하고

아쉽지만 원숙이 원자는 백홈을 위하여 대구역으로 가고  휘자누나는 대구옥배형집에 머물기로 하고

충주형네와 우리는  구미로 돌아왔다.


언제 만나도 지겹지 않는우리형제들이다.

생각해보니 벌써 우리 형제들 나이가 60대 70대이다.

언제 이렇게 세월이 갔는지 인생 황혼을 바라보는 나이들이 되었다.

우리형제들이 어떤 형제들인데...

이런 시간들이 가슴시리도록 너무 소중한 순간들이다.

형제들이여 욜로족이 아니래도 단 한번밖에 없는 우리네 인생

이 나이에 무슨 큰 욕심이 있으리오

그저 마음가는데로 눈치보지말고 그렇게 즐기며 살았으면 좋겠네.

또 다음을 기약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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