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방/Family

서울 나들이

프리맨10 2019. 5. 7. 17:40


오래만의 서울 나들이다.

옥배형 병원관계로 몇번 다녀가긴 했으나

 개별적으로 가족관련 여행은 실로 오래만인것 같다.

그동안 집사람이 샵을 하는 관계로 좀처럼 짬을 내기가 용이하지 않았으나

이제는 샵을 정리하고나니 한결 시간 여유가 생겼다.

민정이 결혼전 위례신도시 아파트에 입주하면서 한번 가고

  결혼후 햇수로 3년만에 처음 방문하는 셈이다.

우리도 참 무심하다는 생각이 든다.


서울 사위(성서방)생일이 4월28일이고 집사람 생일이 다음날인 29일이고

30일은 서울 큰처남집에서 장인제사가 있어 겸사겸사해서

딸내미 부부의 적극적인 초청도 있고해서 

 27일(토)출발해서 30일까지 3박4일 일정으로 계획을 세웠다.


사진을 크릭하면 크게볼수 있읍니다.



4월27일(토)--

분당에 있는 큰처제도 오래 못보고 해서 가는길에

분당에 들려 처제와 점심을 먹기로했다.

고속도로 차가 정체되는 바람에 오후 2시경이 되어 분당에 도착했다.

식사는 처제가  분당의 갈비맛집으로 안내하여 식사를 했다.

조카인 준영이도 같이나와 딴엔 돈번다고 굳이 자기가 대접하겠단다.기특한 일이다.

 식사후 조카는 들어가고 처제와 우리는 그냥 헤어질수 없다. 

청계사, 하우현성당등 주변 탐방을 하고 저녁에 민정이네 집으로 가기로 했다.


청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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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우현 성당








딸 민정이네 집


분당 기정이 처제와 식사를 하고 주변을 둘러보고 하다보니

민정이 집엔 저녁 6시가 되어 도착했다.

와서 보니 제법 깔끔하게 잘 정돈되고

사는품이 보기좋다.





저녁이 되어 아파트 인근에 최근에 개장된 쇼핑센타가 있어 구경을 하고

한식당에 들려 간단하게 저녁식사를 하고 돌아왔다.





4월28일(일)---


합동 생일상


성서방과 집사람 생일이 하루차이다 보니 합쳐서 합동 생일축하를 하기로 했다.

성서방은 음력이고 집사람은 양력으로 하니 다음해는 또 다를 터 이지만








가족 자전거 라이딩


아침 합동 생일상을 마치고 언제부터 같이하자던 가족 라이딩을 하기로 했다.

노선은 위례 집에서 출발하여  탄천을 따라 한강  한남대교 고수부지까지 가 보기로 했다.












             

  토림 박두호사장님댁 방문


옛날 80년대 젊은시절  건설회사에서  함께 근무하며   상사로 모시며 동거동락했었던 분이다.

남한산성부근에 있는 이곳은 민정이 사는 위례신도시와는 바로 지척에 위치해있어

 언제부터 서울 딸집에 오면 한번 들리라고 하고 있던 참이다.

마침 이번기회에 전화를 해  집도 구경하고 저녁만찬도 함께 하기로 했다.

남한산성이 있는 곳에 대지3,500평에 건평이 200평정도 되는

 일반주택이라기 보단 갤러리같은 대저택이다.

서울 생활하면서 주말에만 와서 생활하는 세칸하우스인데

세칸하우스라 하기엔 너무 큰 규모에 놀랍다.








낙선재식당

집 구경을 하고 인근에 있는  유명한 맛집 낙선재에서 저녁 만찬을 했다.

식당 규모가 엄청나게 크고 품격이 있는 식당이다.

동동주 한잔 곁들여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옛시절 추억담을 안주삼아 정담을 나눴다.




산해진미에 포식을 하며 정담을 나누다보니 시간가는줄 몰라

밤 늦은 시간에 식당에 손님들 다가고 우리가 제일 마지막..

아쉬움속에 헤어져 돌아와야만 했다.


4월29일(월)---

여주 프레미엄 아울렛


다음날 신세계 가 조성한 규모가 엄청난  여주 프레미엄 아울렛을 구경하기로 했다.

이날은 민정이가 하루 휴가를 내고 우리와 같이 안내하며 구경했다.






4월30일(화)---

북한강 라이딩

이날은  서울 체류 마지막날이다.

오전 10시쯤 민정이 집에서 나와 팔당댐부근에서 부터 시작하여 북한강 자전거 라이딩을 하고

민정이 집에 돌아와 샤워를 하고 저녁에 큰처남댁에 가서 저녁 7시 반경 장인제사를 모시고 

곧장 출발하여 구미로 돌아올 계획이다.











▲샛터삼거리 인정센타

팔당역부근에서 출발하여 능내역 북한강철교를 지나

샛터삼거리인정센타까지 약25km를 반환점으로 해서 돌아왔다.

총연장 50km를 라이딩한 샘이다.



라이딩을 끝내고 민정이 집에서 샤워을 하고 나니 저녁6시가 되었다.

서둘러 잠실에 있는 큰처남댁으로 가서 저녁8시경 제사를 모시고

9시경에 출발하여 무사히 구미 집에 도착하니 자정경이 되었다.



 참으로 오래만에 한 3박4일간의 꿈같은 서울 나들이였다.

꽉찬 일정으로 아주 알차게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왔다.

모두들 감사한 마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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