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사 여행하기를 즐겨하는 집사람과 처가의 처제들이
6월11일 출발로 예정되어 있는 유럽자유여행에 대한 예행연습겸(?)해서
2019년 5월29일부터 2박3일 일정으로 전라도 군산일대을 둘러보는 답사기행을 하기로 했다.
2019년5월29일---
군산 시간 여행
경암동 철길마을
근대 역사박물관과 구군산세관
군산시가 기본 배경지가 된 1998년에 개봉한 한석규 심은하주연의
영화"8월의 크리스마스" 의 메인 세트장이 된 초원사진관를 둘러보고
군산에서 유명한 이름난 빵집 이성당에 들려 간식으로 빵을 샀다
신흥동 일본식 가옥
일제 강점기 일본인 지주의 생활상과 이들의 농촌수탈의 역사를 알수있는곳이다.
영화 "장군의아들""타짜"등의 촬영지로 유명하다.
동국사
일제시대 첫 개항지로 개항후 일본 조둥종사찰인 금강사로 건립됐으나,
광복후 조계종 사찰 동국사로 변경하였다.우리나라의 있는 유일한 일본식사찰이라 한다.
새만금 방조제와 고군산도
변산반도 국립공원에 있는 해변 자연휴양림에 여장을 풀고
부근에 있는 직소폭포를 둘러보고 해지기 전 채석강 일몰을 보러 서둘러 갔으나 조금 늦게 도착해
멋진 일몰관경은 다음으로 미뤄야만 했다.
직소폭포
채석강
2019년5월30일---
내소사
변산 자연휴양림
부안 개암사
나바위 성당
익산시 망성면 화산리에 위치한 나바위 성당은
김대건신부가 중국에서 사제가 되어 조국에 입국하여 첫발을 디딘 축복의 땅으로
1897년 초대본당 주임으로 부임한 베르모렐신부가 1906년에 시작하여 1907년에 완공하였다.
설계는 명동성당을 설계한 프와넬신부가 하고,목수일은 중국인들이 맡았으며 건축양식은 한옥의 전통양식을 취했다.
두동교회 구본당
전라북도 익산시 성당면(聖堂面) 두동리에 있는 일제강점기의 교회 건물.
두동교회는 1923년 선교사 해리슨의 전도로 처음 설립되었으나 1929년 무렵 지금의 'ㄱ' 자형 교회를 새로 지었다고 전해진다
2002년 4월 6일 전라북도문화재자료 제179호로 지정되었다
이 건물은 'ㄱ' 자형 평면의 한옥교회로 함석지붕에 홑처마 우진각 형태이다.
남녀 회중석을 직각으로 배치하여 서로 볼 수 없도록 하였으며 두 축이 만나는 중심에 강단을 시설하였다
남녀유별의 유교적 전통이 무너져가는 1920년대에 'ㄱ' 자형 교회 건립으로 남녀 유별의 전통을 보여주면서
남녀 모두에게 신앙을 전파하려 하였다.
이 건물은 당시 사회의 상황과 건축적 특성을 나타낸 초기 개신교 교회건축물이다.
익산 미륵사지
미륵사지 박물관
백제역사 유적지구
2019년5월31일---
오전 9시경 고산자연휴양림 숙소를 나와 화암사로 향했다.
화암사
완주군 경천면에 소재한 화암사는 소담스럽지만 깊은 역사를 간직한 사찰이다.
화암사에서 주목할것은 극락전의 하앙과 우화루다.
우화루는 앞에서 보면 2층이고 뒤에서 보면 1층인 공중누각형의 독특한 구조를 지니고있다.
하앙이란 처마를 지탱하기 위한 일종의 지렛대역할을 하는 건축 부재로 이곳 화암사 극락전이 국내유일하며
처마를 길게하기위한 근축양식으로 원래 중국에서 우리나라을 거치지 않고
바로 일본으로 전례된것으로 일본학계에선 기증사실로 주장하고 있었으나
우리나라 화암사에서 발견됨에 따라 한국에서 전례되었음을 증명하는 중요한 사료가 되었다한다..
되재성당지
완주군 화산면에 있는 되재성당은 1895년에 완공되어 한국전쟁때 소실되어,1954년 다시세워2009년에 복원하였다.
한국 가옥의 전통양식인 팔작기와지붕의 목조와가로서 한강이남에 처음 세워진 성당이다.
성당내부에는 중앙칸막이에 의해 남녀석이 뚜렷이 구분되어 있다.
위봉사
불교조계종의 사찰로 전북 완주군 소양면 대흥리 추줄산에 자리하고 있는 고찰이다.
아원
송광사
완주군 소양면에 있는 송광사는 종남산 아래에 자리한 사찰로 ,신라시대에 도의선사가 창건한 것으로 전해진다.
봄이되면 송광사로 들어가는 길에 벗꽃이 만발하여 많은 사람들이 찿는다 한다.
전남 순천에 있는 조계종 사찰 송광사와 다른 사찰이다.
대웅전 현판이 건물 사방이 다른것이 이채롭다.
이제 빡빡하게 채워진 2박3일간의 탑사기행이 막바지에 왔다.
송광사를 탐방하고 인근에 있는 유명한 맛집 화심순두부집에 들려 점심을 먹고
김천 처가집으로 돌아와 처제들를 내려주고 우리는 집으로 돌아왔다.
이렇게 하여 또 한차례 남도기행을 하고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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