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여행기(해외)

중국하문 골프투어

프리맨10 2014. 3. 17. 14:20

 

 중국 하문 골프투어

2014년2월9일~2월13일(4박5일)

 

2014년 2월9일부터 2월13일 까지 4박5일간 대만과 인접한 유명한 항구도시 하문에 다녀왔다.

작심하고 병원에 대리의사까지 둔 옥배형 그리고 평소에 호형호제하며 지내는

정겨운이들 (순응,응희)과 같이 실로 오래만에 한  해외 골프 여행 이었다.

여행이란 어디를 가느냐도 중요한 부분이나  누구와 같이 하느냐도 매우중요하다.

주변 성화에 자의반 타의반으로 간 여행이었으나 즐겁고 행복한 추억의 한페이지를 엮고왔다. 

 

 따뜻한 남방지역으로 1~2월 낮기온이 20도정도라  알고 갔으나 

마침 날씨가 좋치않고 얼씬년 서러워 옷깃을 여미게 했다.

중국 경제특구로 개발된 지역으라 선지  하문은 계획도시로서  도시 미관이 

마치 큰 부잣집 정원을 보는듯 깨끗하고 정갈한 모습에 놀랐다.

우리는 다음날 부터  연 4일간 (동방CC 두번,천주CC한번,남태무CC 한번)골프를 치고

 마지막날에는 오전 골프후 오후에는 하문시가지 관광과 숙장화원등으로 유명한  

하문에서 배로 10여분쯤 걸리는  부속섬인  고랑서를 둘러보고 

하문공항으로 이동 2시간40분정도 걸려 인천공항에 도착  귀가 했다.

 

샤먼 [廈門 하문]

중국 푸젠 성[福建省] 남해안에 있는 섬으로 된 항구도시 이며, 인구는 약250만명이며 구룡강 하구에 펼쳐져 있는 아름다운 해변 도시로서

 "해상의 낙원으로 불리워지고 있다. 옛부터 동남부 아시아 무역항으로 현대 중국경제의 견인차로 불리우는 경제특구의 하나이며,비치리조트로 알려져

있는  풍경이 아름다운 휴양도시이다. 특히 하문항에 있는 고랑서, 마르코폴로섬등 근세에 들어온 열강의 각국 영사관들이 들어서 있으며, 1942년 이후에는 구 일본군점령하에 있었기 때문에 중국이면서 중국답지않는 도시로 서양식건물들이 많이 늘어서 있는 것이 특히 유명하다. 

 

 

 


  

 


하문시내 전경 

 


고랑서

  바다 위의 아름다운 화원

1913년에 지어진 숙장화원은 하문에서 10분정도 거리에 떨어져있는 작은 섬,고랑서 남쪽에 위치하고 있는 화원이다.
바다에 면해있으며 뒤쪽으로는 고랑서에서 숙장화원과 함께 가장 유명한 관광지인 일광암을 기대고 있다.
숙장화원은 본래, 지방의 지주인 林爾嘉(임이가)의 개인 별장으로 그 자신의 호인 "숙장"을 따서 이름을 지었다.
 임이가는 대만사람으로 1895년 "마관조약"으로 대만이 일본으로 넘어가자 그의 아버지가 가족들을 데리고 하문에서 자리를 잡으면서 이곳과 인연을 맺게 되었다.
그후 이곳에서 사업으로 크게 성공한 임이가는 고향에 대한 그리움으로 고랑서에 화원을 만들게 되었는데 그것이 바로 숙장화원이다.
1945년 일본이 물러난 후 임이가는 대만으로 돌아 갔고 뒤에 남은 그의 친지가 1956년 7월 1일 숙장화원을 국가에 헌납하면서 공원이 되었다.
아직도 고랑서에 가면 임이가의 동상을 볼 수 있다.
숙장화원은 크게 장해원(藏海園) 과 보산원(補山園) 두 부분으로 나뉘어 져, 장해원 오경(五景)에는 미수당,임추각,진솔정,사십사교가 있으며

보산원 오경(五景)에는 완석산방,십이동천,역애오하,청조루,소란정 등이 있다. 후에 정자와 다리등을 계속해서 더 만들었다.

숙장화원은 바다위에 있는 공원이지만 화원안에 바다가 있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킬 정도로 주변 자연환경과 뛰어난 조화를 이루고있다.   

 

고랑서로 가는 페리호 선착장, 저멀리 바다 건너가 고랑서임.

 

하문에서 본 고랑서의 아름다운 풍경

 

고랑서에서 본 하문 시가지 풍경

 

 

유명한 중국의 봉황수라 함

 

  고랑서에 많이 볼수있는 용수라는 나무이다. 열대나 아열대지역에 서식하는 큰나무로

특이한게 나무줄기에서  기근(수염)이 자라 수직으로 내려와 땅에 닿으면 지주근이 형성된다고 한다. 

 

 

숙장화원 뒤 일광암이 보인다.

 

 

숙장화원을 조성한 대만사업가 임이가 동상

 

숙장화원의 바다조개로 쌓아 만든 미로놀이공원

숙모 친정동생("한섭")과 함께 사돈끼리 한컷.


 

90년대 초 중반  골프 입문후 초년시절

젊은 객기로 태국이다 중국이다 하며 

 골프투어를 다니던 시절이 있었다.

지금와 생각하면 젊은시절의 한때의 추억이다.

 

이제 나이가 지만하여 소중한 이들과 함께 함에

골프보단 아름다운 추억 한다발 엮어옴에

의미를 두고 싶다.

부디 모두들 건강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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