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여행기(해외)

필리핀 투어

프리맨10 2016. 8. 13. 19:11

필리핀투어

일시:2016년8월4일~8월8일(3박4일)

 

아시아개발은행 (ADB ) 재무회사의 CFO로 마닐라에서 주재하고 있는 처남이

 임기가 다 되어간다 면서  초청이와  바람도 한번 쏘일겸 우리부부 나들이에 나섰다.

 


인천공항

 

4일 저녁 비행기라 오전11시반경 구미에서 공항리무진으로 인천공항에 도착하니 오후3시쯤 되었다.

중간 휴게소에서 조금 허기를 때우기는 했으나 헐축하여 출국수속을 마치고 공항식당에서 회국수 한그룻..

 

 7시반경 인천공항을 출발하여 3시간 반 정도 걸려  마닐라 공항에 도착하니 밤 11시경이다.

 마침 싱가포르에 출장갔다 돌아오는  처남과 마닐라 공항에서 합세하기로 되어있다.

 


 

밤 늦은 시간에 마닐라 공항에 도착해  처남과 도킹하여  공항에서 30여분 거리에 있는

처남이 기거하는 아파트인근(Makati)  콘도형 호텔 ARUGA  에 여장을 풀었다.

 

 

ARUGA HOTEL

 

숙소는 콘도형 호텔로 소담하니 잘갖춰져 있다.

 


 

다음날 9시경 느긋하게 기상하여  300여m 인근에 있는 처남집으로 가 간단하게 조식을 하고

기 예약이 되어있는 산타 엘레나 골프크럽에서 라운딩을 하게 되어 있다.

 

산타엘레나(STA. ELENA )GOLF &COUNTRY ESTATE

마닐라에서 남쪽으로 고속도로로 1시간 남짓거리에 있는 필리핀에서는 손꼽는 고급 골프장이란다.

처남이 회원인 관계로 덕분에 함께 라운딩을 할수 있었다.

이곳은 순 회원으로만 운영이되며 비회원은 원칙적으로 단독 부킹이 불가능하단다.

 

 


 

저녁만찬

 

라운딩후 골프장에서 1시간거리의 장어구이로 유명하다는 식당에서 저녁을 먹었다.

사장이 한국사람인데 장어구이가 아주 담백하고 한국에서 먹던 장어구이 보다 한결 맛이 좋다.

싱싱한 채소등은   고랭지에서 직접가져온 것이란다.

 

 


 

 

둘째날은 마닐라에서 남쪽으로 승용차로 1시간 반 남짓 거리의 따가이따이(Tagaitai)에 있는

Middle Lands 골프장에서 라운딩하기로 되어있다.

 

이곳 따가이 따이 죽기전에 꼭 가봐야할 세계100대 여행지로 선정된 곳이라 하며 

 기본적으로 화산의 분화구 즉 칼데라에는 칼데라호수가 형성되어 있는데

 이곳 따가이따이는 그 호수 가운데 자그마한 미니화산을 하나더 가지고 있는

 툭이한 구조를 하고있어 화산속의 화산 일명 복식구조의 화산이라 한단다. 

 

 

 MIDDLE LANDS GOLF CLUB

이곳 미들랜드 골프장은  바다와 같은 큰 호수가 있는 해발 700m의 고산지역에 위치하고 있어

상대적으로 시원하여 경관 또한 빼어난  리조트골프장이다.

지형적으로 산지이다 보니 우리나라 골프장과 흡사한 유형으로

 한국인이 많이 찿는 골프장이라 한다. 

 

출발 하려고 하니 갑짜기 먹구름이 일드니 바람과 함께 한줄기 소나기가 지나간다.

덕분에 잠시 대기하다 선선한 공기속에서 라운딩이 시작되었다.

라운딩을 끝내고 클럽하우스로 돌아오니 마침 골프장 잔듸에서 결혼식을 하고있는 관경이 보인다.

 주말이 되면 칼데라 호수와 어우러진 빼어난 경치의 이곳에서 작은 결혼식이 자주 열린다고 한다.


 

 

마닐라 시내 만찬 

 

마닐라에서 유명한 한국음식점이란다.

백종원이 운영하는 본가(本家) 체인점이 마닐라에도 들어와 있다.

 

우삼겹이 맛이있고 유명하다기에 먹어봤다.

생각보다 맛있고 양도 제법 많아  3인분주문하니 셋이서 충분히 배불리 먹을수 있었다.

우삽겹 과 함께 나오는 소스가 감칠맛이 나고  함께 어우러져 미각을  더해준다.

 

 

 


 

 

맛사지 샵

 

마지막날  다시 산타엘레나 골프클럽에서 라운딩을 했다.

강행군을 하다보니  피로가 누적되고해서  숙소 인근에 있는 맛사지 샵에서  맛사지를 받고 

숙소로 돌아와 여장을 챙겨 8월 7일 밤 12시발 제주항공편으로 인천공항에 돌아오니 아침 6시다.

서둘러 공항버스로 타고 구미로 돌아와 집에 도착하니 낮 12시다.

 

 


 

 

그동안 민정이 혼사관계다 뭐다하여  해외나들이가 좀 뜸했었는데

조금은 역마살(?)이 있는 집사람이 좀이 쑤셔 어떻게 했겠지만

  하여튼 바람도 쏘일겸 처남덕분에 잘 다녀 왔다.

다만 여행내내 3일동안 골프만 치고 온것같아 골프도 그리 좋아하지 않고

 체력도 약한  집사람에겐 조금 버거운 여졍이었을 것이다...

한번정도  맛배기로 골프하고  마닐라  근교 관광으로  

 일정이 잡았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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