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여행기(국내)

성주 세종대왕자태실

프리맨10 2019. 7. 6. 09:04


요즈음 필자인 내가 오른쪽골반 저림현상이 있어 

정형욋과 약처방을 받아 치료를 받아도  크게 호전될 기미가 없어 

얼마전  친구소개로 성주에 있는 암자 스님이 혈을 잘집고 용하다기에 몇번 다닌적이 있다.

다니면서 인근에 있는 세종대왕자 태실이 있어 탐방을 했다.




성주 세종대왕자 태실

세종대왕자태실은 성주군 월항면 선석산 아래 태봉(胎峰) 정상에 있으며,

 세종의 적서(嫡庶) 18왕자와 세손 단종의 태실 등 19기가 군집을 이루고 있다.

태실은 왕실에 왕자나 공주 등이 태어났을 때 그 태를 넣어두던 곳을 말한다.

전체 19기중 14기는 조성당시의 모습을 유지하고 있으나 세조의 왕위찬탈에 반대한 다섯 왕자의 태실의 경우

방형의 연꽃잎이 새겨진 대석을 제외한 석물이 파괴되어 남아 있지 않으며,

세조 태실의 경우에는 즉위한 이후 특별히 귀부를 마련하여 가봉비(加封碑)를 태실비 앞에 세워두었다.





 태봉은 당초 성주이씨의 중시조(中始祖) 이장경(李長庚)의 묘가 있었는데

 왕실에서 이곳에 태실을 쓰면서 그의 묘를 옮기고 태를 안치하였다고 한다.

당시에 이장경에게는 아들이 다섯 이었는데 첫째가 이백년,둘째가 이천년,셋째가 이만년

넷째가 이억년,다섯째가 이조년이다. 아들 다섯이 모두 문과에 급제한 뛰어난 가문이며

아버지 이장경의 묘가 풍수지리상 뛰어난 명당이라 알려져 이장경의묘을 이장하고

그곳에 세종대왕자 태실을 축조했다고 하네요 .조금은 씁쓰레한 기분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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