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6월23일(13일째)---루체른숙소-바이엘러미술관-팅겔리미술관-바젤시가지투어-숙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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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숙소를 나오면서 동네을 한바퀴 돌면서 구경하고 나왔다.
이 마을도 큰호수변에 위치해 있어 경관이 아주 좋다.
오늘은 바젤로 가면서 바이엘러미술관,팅겔리미술관등을 둘러보고 바젤시가지 투어를 하는 일정이다.
루체른 숙소에서 장장 86km 거리의 바이엘러 미술관으로 향했다.
8시반쯤 나서 1시간 반 정도 걸여 오전10시경에 미술관에 도착했다.
미술관 내부관람은 서양미술사 석사인 처제와 집사람만 들어가고
나는 특별하게 미술분야에 조예가 있는 것도 아니고 해서
미술관 외부 정원들을 둘러보고 주변을 산책했다.
바이엘러 미술관(beyeler Foundation)
1997년 유명한 미술품 거래상 에른스트 바이엘러(Ernst Beyeler,
1921~2010)가 스위스 바젤(Basel) 시 외곽 리헨(Riehen)에 설립한 미술관이다.
바이엘러 재단이 운영하는 곳으로 세계적으로 널리 알려졌고, 세계 미술계에
큰 영향력이 있다.
모네 이후 20세기의 대표적인 작품 200여 점을 전시하고 있다.
다시 4.6km 거리에 있는 팅겔리 미술관으로 11시반경에 갔다.
팅겔리 미술관(Tinguely Museum)
팅겔리 미술관은 스위스 '키네틱(kinetic) 아트의 거장'인 장 팅겔리(Jean Tinguely,
1925~1991)의 작품을 전시한 곳이다.키네틱 아트는 움직이는 예술을 뜻한다.
1996년 스위스 바젤슈타트 주(州) 바젤의 솔리투데 공원에서 개관했다.
붉은 색 건물로 독특한 건축미를 자랑하는 이곳은 삼성미술관 리움을 건축한
마리오 보타(Mario Botta)의 작품이다.
이 미술관에는 폐품, 고철, 각종 산업쓰레기 들에게 생명을 불어넣은 작품과
전기모터를 이용해 움직이는 조각품 등이 전시돼 있다.
이곳 팅겔리 미술관은 전시한 모든 작품이 움직인다고 한다.
한번도 보지 못한 것이라 흥미로와 들어가 감상을 해 보기로 했다.
실내 전시관
야외공원
▲팅겔리의 아내이자 강렬한 색채조각가인 니키 드 생팔르의 조형물이 야외공원에 전시돼 있다.
팅겔리 미술관을 관람하고 나오니 12시 반이 넘었다.
미술관 야외 공원 잔듸밭에서 점심을 먹고 휴식을 취하다 바젤로 향했다.
바젤 시가지 투어
바젤(Basel)
스위스 바젤슈타트주(州)의 주도(州都). 인구는165,529(2006년)프랑스 및 독일과
접경하는 국경도시이다. 바젤이 기록에 처음 나타난 것은 374년이었으며,
7세기에 주교청(主敎廳) 소재지가 되었고, 1501년에 스위스 연방에 가맹하였다.
서쪽으로 흘러온 라인강이 북쪽으로 방향을 바꾸는 스위스 라인란트의 입구에 위치하며,
상업·교통의 중심으로 스위스 제2의 도시이다.
주민의 2/3는 프로테스탄트이며, 대부분이 독일어를 사용한다.
▲바젤 시청사
고딕과 르네상스양식 결합 ,16세기에 붉은 사암으로 건축,벽면 프레스코화,
바젤에 최초 로마정착지를 세운 로마원로원 의원이자 집정관의 계단 조각상등이 있다.
▲ 바젤대성당(Basel Münster)
라인강이 내려다보이는 강언덕에 우뚝 솟아 있다. 9세기 초에 창건되었으며 지금의 건물 원형은 1019년에 이루어졌다.
당시에는 로마네스크 양식으로 세워졌으나 1356년 화재와 지진으로 무너져, 1365년에 고딕 양식으로 재건하였다.
장밋빛 사암으로 바뀐 것은 1800년대이며, 이 붉은 사암벽과 다채로운 빛깔의 기와, 두 개의 탑은 바젤의 상징으로 여겨진다.
바젤 대성당이 있는 서안 라인강 선착장에서 유람선 배를 타고 강을 건너 반대편에서 내려
미틀레레 다리쪽으로 강변따라 산책하고 다시 다리를 건너
바젤 최초 개신교 교회인 엘리자베스교회등 시내쪽 투어을 했다.
▲시민들의 모습들이 너무 한가롭고 평화스럽다.
▲미틀레레다리
1266년에 건설된 바젤에서 가장 오래된 다리다. 신.구시가지로 연결됨.
▲팅겔리 분수
과거 무대에서 사용되었던 잡다한 물건들을 재활용하여 1977년에 완성.
9개의 기계에서 물을 뿜어낸다.
▲슈팔렌토르(Spalentor)
프랑스 알자스에서 오는 물류들이 통관하던 문으로 스위스에서 가장아름다운 문이라 한다.
바젤시가지 투어을 하고나니 오후 5시가 넘었다.
오늘은 바젤에서 그리 멀지않은 독일국경변의 독일숙소에서 하룻밤 자게 되어있다.
숙소(독일,Pension Lefebvre)
2019년6월24일(14일째)---숙소-비트라 다자인뮤지엄-롱샹-콜마르-숙소(프랑스)
오늘은 비트라미술관을 둘러보고 프랑스 알사스지방쪽으로 이동,
롱샹성당,콜마르시가지 투어를 하고 인근 숙소에 투숙하는 일정이다.
비트라 미술관은 숙소가 있는 지역인 바일 암 라인에 속해있다.
비트라 디자인 뮤지엄에 오니 오전 9시 반이다.
비트라 디자인 뮤지엄(Vitra Design Museum)
1940년대에 바젤에서 탄생한 비트라 국제상사(Vitra International)는 유명한 디자이너나
건축가가 디자인한 가구를 생산하여 전 세계에 보급한 가구회사이다.
바젤 근처에 위치해 있는 독일의 마지막 도시인 베일 암 라인(Weil am Rhein)에
건립된 비트라 디자인 뮤지엄은 비트라의 역사를 보여주고 있을 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서 지금까지 컬렉션된 1,600여 점의 가구들이 전시되어 있다.
비트라 디자인 뮤지엄을 둘러본후 11경쯤 99.5km 거리의
프랑스 보주주(州)에 있는 롱샹성당으로 출발했다.
롱샹성당에 도착하니 12시10분 경이다.
롱샹성당(Notre Dame du Haut)
노트르담 뒤 오는 르 코르뷔지에(1887~1965년)가 이 성당을 짓기 오래전 고대에는
태양신의 신전이 있었고, 4세기에는 기독교인들의 성소였던 언덕 위에 서 있다.
1950년, 수사 신부였던 루시앙 르되르가 르 코르뷔지에를 찾아와 이렇게 말했다.
"우리는 가진 것이 많지 않아 흡족한 대접은 해드릴 수 없지만, 이것만은 약속할 수 있소.
멋진 부지와 당신 마음대로 할 수 있는 가능성이오."
르 코르뷔지에는 신부를 실망시키지 않았다. 그는 건축물이라기보다는
차라리 설치된 조각 작품과도 같은 특별한 예배당을 지었다
▲순례자 숙소
▲본당
▲본당내부전경
▲기도실
롱샹 성당을 둘러본후 파킹장 주변 숲그늘에서 늦은 점심을 먹었다.
유럽쪽 여행을 하다보면 주변에 캠핑카들이 많이 눈에 뛴다.
유심히 보니 나이들은 노부부들이 뒤에 자전거을 달고
이렇게 여기저기 여행하는 모습을 보니 여사로 보이지 않는다.
내가 평소에 하고픈 일이었기 때문이리라..
하여튼 우리는 다시 다음 행선지인 중세를 간직한
프랑스의 작은 도시 콜마르로 출발한다.장장 95.5km이다.
오후 2시경에 롱샹성당을 출발하여
콜마르에 도착하니 오후 4시경이 되었다.
콜마르
프랑스 북동부 알자스지역에서 세번째로 큰 도시이다.그랑테스트 레지옹(région) 오랭 데파르트망(département)의 주도.
인구는 70,280명(2015년),주생산은 포도주이며,시내에 로슈강(Lauch)강이 흐르며 운하를 설치하여 작은 베니스라고 한다.
뉴욕항(港)의 ‘자유의 여신상’을 조각한 F.바르톨디의 출신지이다.
운터린덴미술관(Musee Unterlinden)
옛 도미니크회 수도원인 건물을 미술관으로 변모시킨 운터린덴미술관(Musee Unterlinden)은
콜마르에서 가장 인기가 높은 곳이기도 하다.
독일의 화가 마티아스 그뤼발트(Matthias Grünewald,1472~1528)의
《이젠하임 제단화 Isenheim Altarpiece》를 소장하고 있다.
1층:성화,종교화 2층:르노아르,모네,피카소의작품들이 전시되어 있다.
13세기에 세워진 도미니크회 여자 수도원 건물을 숑고에 재단(Societe Schongauer)에서 구입 개조하여
1835년 이후부터 박물관으로 사용하고 있다. 1층은 종교화를 전시한 미술관으로 중세에서 르네상스에 이르기까지의
성화와 조각들을 전시하고 있다. 이중 대표적인 전시물은 고통받은 그리스도를 사실적으로 묘사한
마티아스 그뤼발트(Matthias Grünewald,1472~1528)의 <이젠하임 제단화>이다.
2층에는 중세말기의 조각품을 비롯하여 지역의 가구,콜마르의 역사와 무기류,도자기등을 전시하고 있으며
르누아르,모네,피카소 ,레제,부라크등의 작품도 볼수있다.
▲메종 피스테르(Maison Pfister)
1537년 부유한 모자 판매상인이 지은 목조건물.
돌과 나무를 주재료로 사용한 가옥으로 독특한 아름다움을 가진 것으로 유명하다.
건물의 일층에는 여러 개의 아치형의 입구가 작은 회랑을 이루고 있다.
상단은 나무로 만들어진 탑과 테라스로 화려하게 꾸며져 있다.
이층 벽면을 가득 매우고 있는 채색벽화 또한 인상적이다.
▲생마르탱 성당
1235년 건축시작. 보쥬산맥에서 채취한 붉은 사암으로 외벽을 축조했으며
13세기 스테인드글라스와 18세기 바로크 양식의 파이프오르간이 유명하다.
쁘띠 베니스
시내 중심가에서 남동쪽으로 약간 떨어진 푸아손느리 항구(Quai de la Poissonnerie)에 있다.
‘프티 브니즈(Petite Venise)’란 이름 그대로 프랑스의 작은 베네치아로 불릴 만큼
아름다운 강변 경치를 간직한 곳으로 유명하다.
콜마르 숙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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