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간의 지중해 여행(종합편)2007년1월13일~25일(13일간)
2007년 1월 13일부터 25일 까지 이집트, 터키. 그리스를 다녀왔다. 지난해 9월부터 준비한 여행이라 인터넷상으로는 벌써 몇 번이나 다녀온 듯 처음 가는 곳이지만 아주 익숙한 기분이 들었다.세나라
모두 지중해를 끼고 있어서인지 바닷빛은 비취빛으로 빛났고 공기는 맑았다. 카이로의 매연을
제외하고는.이집트에 13일 밤 도착하여(우리나라와의 시차 7시간으로 당일 도착이다)
그 다음날 아침 일찍 관광이 시작되면서 돌아오는 날까지 너무나 많이 들은 신들의 이야기로
머리속이 혼미했고. 빡빡한 일정에 좀 힘이 들기도 했지만(13일간의 여행중 비행기를 10번 갈아탔다),
그들만의 유물들에 주눅이 들기도 하고 어마어마한 축조물들에 감탄을 연발하며 13일을 보냈다.
막바지 21일경부터 집사람이 40도가 넘는 고열과 그로인한 오한으로 이틀이나 같이 일정을
포기하고 호텔에서 쉬어야 했지만(그래도 다행히 볼 것은 다 보았다.). 그래도 그리스, 이집트 병원순례까지 하는 영광(?)과 골목을 누비는 City Tour까지 했으니 여행가서 병원투어, 시티투어 같이해 본 사람 있음 나와 보라고 큰소리도 쳐본다. 덕분에 집사람은 귀국하여 며칠간 병원신세까지 졌다. 같이 간 일행들의 따듯한 보살핌도 영원히 잊지 못할 추억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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