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사람이 자전거을 타지 못해 언제부터 자전거를 배우고 싶어 했다.
그러던 차에 드디어 2017년 4월 구미시에서 주관하는 초급 자전거교실에 등록했다.
근 한달간의 초급과정을 마치드니 바로 자전거을 구입해서 중급과정으로 등록 본격적인 라이딩을 시작했다.
자연스레 같은반 기수끼리 동호회를 결성하여 라이딩을 나가곤하드니 이제는 자전거 매니아가 되어서
동호인 카페를 통하여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자전거을 타고 난후 아주 약골이던 집사람이 피곤해 하지도 않고 아주 건강해 보여 보기좋다.
자전거를 타고난후 그렇게 재미있어하며 자전거를 구입해 같이 라이딩하자고 2017년 중반부터 종용하고 있는터다.
천성이 게으른 탓으로 밍기적거리다 드디어 2018년 3월말경 반강제로 끌려 가다싶이 하여
인근 자전거샾에 가서 MTB 자전거를 한대 구입하여 드디어 4월1일 시범라이딩에 들어갔다.
4월1일---(비산나룻터-산호대교-구미대교-남구미대교-동락공원-비산나룻터)
4월1일 화사한 봄날이 맞이하여 우리 부부는 벗꽃 꽃길이 장관인 강변 첫 라이딩에 나서게 되었다.
산타페 뒤트렁커에 자전거를 싣고 비산나루터에 당도하여 차를 파킹시켜놓고
거기서 부터 강변을 따라 산호대교 -구미대교-남구미대교을 거쳐
동락공원으로 해서 다시 돌아오는 코스로 맛배기 라이딩을 했다.
강변에는 벗꽃이 한창이다.
라이딩중 일부구간 상춘객들로 인하여 라이딩하기에 지체된 구간도 있었으나
활짝핀 벗꽃 꽃길에 흠뻑 취해 상쾌하고 즐거운 성공적인 라이딩이었다.
4월3일--(집-괴평 낙동강변-독동리-구미보-집)
4월10일--(구미보-낙단보-구미보)
4월12일--(동락공원-남구미대교-칠곡보-칠곡가실성당-칠곡보-남구미대교-동락공원)
칠곡가실성당
2018년5월9일--(집-송당-구미보-집)
2018년5월29일--(집-구미보-문수사-도개-구미보-집)
2018년 5월29일 오늘은 집에서 출발하여 구미보를 경유하여 도개에 있는
문수암까지 라이딩을 하기로 했다.
문수암으로 가는 마지막 진입도로로 자전거 리이딩하기엔 너무 가팔라
몇백메타 구간은 끌고 갈수밖에 없었다.
비교적 소담한 사찰 뒤편에 조금 올라가니 무대가 설치된 야외공연장이 있고
몇 백메타 올라가니 부속 암자인 사자암이 나온다.
사자암 전망대에서 보는 탁트인 경관이 너무 좋다.
사자암 1층엔 방문객 누구나 들려 각종차를 마실수 있는 차방이 마련되어있다.
은은한 클라식 선율이 흐르는 차방은 셀프로 차를 마시고 이미로 보시하고 간단다.
돌아오면서 도걔면 소재지에 있는 해물짬봉이 유명한 오복반점에 들려
점심을 먹고 돌아왔다.
낙동강변 라이딩 코스는 제주도 유채꽃같이 전신에 금란화가 만개하여 장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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