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흥암 탐방

 

2019년 8월15일 이날은 8.15 광복절이며 음력으로 7월 보름 백중날이다.

이날 우리 부부는 10시쯤 집을 출발해 경북영천 팔공산 기숡에 있는

은해사 산내암자인 백흥암을 탐방하기로 했다.

백흥암은 년중 석가탄신일과 백중날 단 두번만 산문이 열린다.

암자라고 하기엔 규모가 큰  비구니스님들의 수행도량이다.

2013년 5월23일 개봉한 다큐 영화 "길위에서" 의 배경 암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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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흥암(百興庵)

대한불교조계종 제10교구 본사인 은해사(銀海寺)의 산내암자이다

현존하는 당우로는 극락전(極樂殿)을 중심으로 입구의 보화루(寶華樓) 영산전(靈山殿)·명부전(冥府殿)·

·산신각(山神閣)·선실(禪室)·원주실(院主室)·요사채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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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락전및 수미단

  극락전은  보물 제790호로 지정되어 있고

극락전 안의 아미타삼존불을 받치고 있는 수미단(須彌壇)은 보물 제486호로 지정되어 있다.

 수미단은 현재 남아있는 우리나라 불단 가운데 그 구성과 조각 솜씨가 가장 빼어나고 아름다운 것으로 평가됨.

 

 

평소 사찰을 탐방해도 그냥 대충 건성적으로 둘러볼 뿐이었으나

얼마전 소천한 형의 극락왕생을 위하여 이날은 시주도 하고 부처님께 진심을 다하여 참배를 드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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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백중 천도제 후 사찰에서 신도들께 점심 공양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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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화루(寶 華 樓)

 

이곳 보화루는 바깥에서 보기엔 이층 누각 형태이나 중앙계단을 통해 경내에 오르면

경내 극락전 마당에서 보는 보화루는 단층으로 보이는 특이한 형태이다.

이곳 백흥암에는 곳곳에 추사 김정희의 친필 현판이 있다. 

 

 

 

점심 공양을 들고 보화루에 올라 잠시 휴식을 취하다

암자을 나와 집으로 돌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