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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브라보 ,2011년 10월7일 드디어 꿈이 현실로

프리맨10 2011. 10. 21. 14:10

 

 

 

프로가 아닌 아마추어 골프인으로서  누구나 공통적으로 가지는 꿈과 로망이 있다면 그것은 아마 파 플레이를 한번 해보는 것이리라 .

 

 내가 골프를 처음 시작 한지가 1991년도이니까 2011년10월 현재 만 20년이 되었다. 그러고 보니 골프 경륜이 꽤 된셈이다. 

 

신장180cm에 몸무게82kg 정도고  내심 운동신경도 꽤 있는편으로  자처해온 터로  골프입문  2년만에 78타 싱글도 하고, 장타로 인정받은

 나는  롱홀에서  투온 원퍼트로 소위 퍼트이글도  많이 했다.

 

그러나 지금까지 베스트 스코어는  10여년전75타가 최고이다.

이제 내 나이 60살이고  골프에 대한 열의도 식고  체력도 많이 소진된 상태라   스코어가 올라가  80대 중후반이면 감지덕지 이고 보니 ,  파 플레이는  그저  여느 골퍼나  마찮가지로   꿈이며 로망으로  끝내고,  이제는  스코어 보단  건강겸 놀이로  가끔 한달에 두어번 건강골프로 즐기는 상태다.

 

그런데 이게 왠 일인가.

2011년 10월 17일  비록 퍼블릭 골프장이긴 하나  J'S골프장에서 파 플레이 원 언더를  쳤으니  이것 미친게 아닌가. 꿈이 현실이 되었다!!!!  너무 기분이 좋다.

 

 홀인원 ?  물론 그것도 한번 해보면 좋을것이나  그것은 어쩌면 운이고 요행이고 보면 크게 의미를 부여 하고싶지 않다.

그러나 파 플레이는 다르다.  순전히 자기 실력으로 달성될수 있는 것이고 보니 골퍼로서  참으로 영광스럽고

 감격스러운 일이 아닌가. 기분이 좋다 .   

이제는 미련이 없다. 그저 건강골프로서  즐기는 것만 남았노라,   

 하하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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