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1년 11월 둘째주 토요일 수안보 한국콘도에서 우리는 또 만났읍니다.
우리회원들은 이제 특별한 일이 없는한 자동이 되었읍니다.
또 한잔 했지요 밤을세워가면서 ...
다음날 문경세제로 넘어와 산책겸 2관문까지 걸어 갔다
이제 나도 나이가 드니 마누라 눈치보고 알랑방구도 끼고 합니다.
나이 들어가면서 주변이 그렇게 소중할수 없읍니다.
아무리 가까운 혈육도 멀리 있으면 그저 안부나 전할뿐 무슨 소용입니까.
그저 가까이 있는 친구들 주변사람들을 소중히 생각합쎄다.
불교에서는 길가다 옷깃만 스쳐도
몇겁을 두고 만날수 있는 크나큰 인연이라 했읍니다.
사람의 만남은 우연이란 없읍니다.
그렇게 만나게 되어 있는 것입네다.
비오는날 쓰리빠 껄고 이웃에 마실가
커피한잔 얻어 먹을수 있는친구
그러한 친구가 제일 소중한 것입네다.
친구들이여
눈물이 나도록 그립고 또 그립습니다.
보고도 또 보고 싶읍니다.
3관문까지 큰소리 치드니 요까지가 끝
우리 마나님들은 보이지도 않네
마니님들이 밑에 내려오니 요기 보이네 .
이제 나이살이 좀 먹었다고 거동이 좀 불편한건가?
내려오니 식당마다 인신인해다.
유명하다는 할매 식당에서 숯불구이로 점심을 먹고
서운함을 뒤로하고 아듀~~
이번 모임을 끝으로 회장단이 바뀌었다.
그동안 애쓴 김호열회장 김종환총무 정말 수고 많았읍니다.
차기 회장 박인호 교수 총무 배병춘사장
또 우리 친구들을 위해 부탁하외다.
다시 만날때 까지 건강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