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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 일주 여행(7일차,8일차)

프리맨10 2019. 7. 20. 16:58

2019년6월17일(7일째)---체르마트-시웅(Chillon)-몽트뢰(Montreux)-브뵈(Vevey)-로잔-브뵈숙소

사진을 크릭하면 크게볼수 있읍니다.


오늘은 체르마트를 출발해 태쉬로 와서 승용차로  레만호반에 위치한 

 시웅성, 몽트뢰,브뵈,로잔등을 둘러보고 브뵈숙소에서 1박하는 일정이다.

 

 

9시 반경 체르마트호텔을 출발하여 열차를 타고 다시 태쉬로 와

  다음 목적지인 장장 136.7km 거리에 있는 레만호수변의 웅성으로 향했다. 


시옹성(Chateau de Chillon)

이탈리아에서 알프스를 넘어오는 상인들에게 통행세를 징수하고 도로를 차단하기 위해 9세기에 처음 세워진 중세성벽이다.

 현재의 건물은 사보이의 피에르 2세 치하에 건축가 피에르 메니에르가 재건한 것이다.
성 내부는 네 개의 뜰로 나뉘어 있으며, 첫 번째 뜰 부근에는 병사들의 숙소, 두 번째 뜰 부근에는 성주의 숙소와 창고, 감옥이 있으며

 세 번째 뜰 부근은 시옹성의 백작과 수행원들의 방, 그리고 예배당이 있다.

특히 보니바르의 감옥이라고 불리는 곳은 제네바의 종교 지도자였던 프랑소와 보니바르(François Bonivard, 1496-1570)가

 1530년부터 1536년까지 6년간 쇠사슬에 묶여 있다가 석방된 곳인데 

영국의 시인 바이런은 이 사건을 주제로 서사시 〈시옹성의 죄수〉를 지었으며

세 번째 기둥에는 바이런의 이름이 조각되어 있다.

 

시웅성에 도착하니 오후1시가 되었다.

레만호반에 위치한 멀리서 보는 시옹성의 위용이 대단하다.

 

시옹성도 시옹성이거니와 만년설을 머리에 인 알프스 산록과

새파란 레만호와 어우러진 시웅성의 자태가 가히 환상적이다.

 

레만호

서유럽, 알프스 최대의 호수. 스위스와 프랑스 사이에 있으며, 호면()의 40%는 프랑스령에 속한다.

 면적은 582㎢, 길이 72㎞, 너비 14㎞, 호안의 길이는 195㎞의 초승달 모양이다.

평균수심 154m, 최대수심 310m,호면의 높이는 372m이다.

제네바 서쪽의 론 강으로 배수된다. 호수 북안은 따뜻하여 포도가 재배되며,

로잔, 몽트로, 비베이 등은 국제적인 휴양도시이다.

1980년대 우리나라 특집드라마 "레만호에 지다." 의 배경지이다.


 

시옹성에서 가까운 몽트뢰로 가는 중 레마겐 호수옆 나무그늘 밑에서 자리를 펴고

 준비한 샌드위치로 점심을 해결했다.

 

 

그러나 길이 어긋나 몽트뢰 레만호반에 있는 영국의 록그룹 퀸의 메인보컬이었던

 프레디 머큐리상을 보지못해 조금은 아쉽다.그러나 사진으로 대신해본다. 

다시 10km정도에 있는 찰리채플린 동상과 네슬레의 세계최초 식량박물관(Allimentarium)앞의

 레만호의 거대한 포크상이 있는 브뵈로 향했다.


 

브뵈(Vevey)

브뵈는 스위스 조주(州)에 있는 소도시로 , 경치가 아름다워 국제관광도시이며 휴양도시이다.

 옛날에는 로마의 식민지였으며 무역의 중심지로서 번영을 이루기도 하였다.

현재 초콜릿 생산지로 알려진 외에 금속·피혁·목제품.인쇄 등의 공업이 발달하였다.

 주민의 대부분은 프랑스계이며, 프로테스탄트를 믿고 있다.

 

유명한 희극배우 찰리채플린이 스위스에 살면서 이곳을 무척 사랑했다고 한다.

레만호반에는 찰리채플린 동상과 거대한 포크상으로 유명하다.

비취색 레만호와 어우러진 자연그대로의 풍경이 말을 잊게한다.


브뵈에서 다음 목적지 로잔대성당으로 향했다.오후5시경에 출발하여

 25km 거리의 로잔대성당에 당도하니 5시40분경이 되었다.

 

로잔

스위스 서부 보주(州)의 주도(). 인구는 120,000명정도이다.

국제 관광도시로, 레만호()의 북쪽 호안, 쥐라산맥의 남쪽 사면(해발고도 약 380m)에 위치하며,

제네바와 더불어 프랑스어권 스위스의 중심지이다.

 스위스 최고재판소, 국제올림픽위원회(IOC) 본부, 로잔대학(1891년 창립) 등이 있고, 13세기의 성당,

15세기의 성 등 역사적인 건물이 많다. 각종 국제회의가 개최되는 곳으로도 유명하다.

로잔 노트르담 대성당

스위스 보주() 로잔에 있는 대성당. 스위스에서 제일 아름다운 성당, 12~13세기경에 건립된 고딕 건축물로,

13세기 장미창의 스테인드 글라스가 매우 유명하며 구시가의 언덕 위에 우뚝 솟은 첨탑은 로잔의 상징이다.

1175년 건축이 시작되어 1275년 교황 그레고리 10세에 의해 봉헌되었으나, 16세기 종교개혁 후 프로테스탄트 교회가 되었다.

'사도의 입구'라고 불리는 남쪽 입구의 섬세한 조각들과 성당 내부의 스테인드글라스, 13세기에 만든 그리스도상은 중세의 흔적을 담고 있다.
운치 있는 252개의 계단을 오르면 건물 오른쪽에 있는 종탑에서 로잔은 물론 

시가지 너머로 레만호와 경사지에 펼쳐진 포도밭이 바라보인다.


리폰광장과 르네상스양식의 뤼민궁전.

지금은 미술관 박물관등으로 사용된다함.


집사람과 처제가 저녁에 먹을 식재료을 사러 Coop에 간사이 나는 잠시 시내구경을 했다.

로잔 시내의 대중교통수단은 주로 버스형 트램이라 할수있는 트롤리 버스 운용되고있다.

전기로만 운행되니 매연이 있을리 없다. 서울도 이런 교통수단으로 바꾸면 어떨까 싶다. 

시장을 보고 레만호반에 위치한 브뵈숙소로 향했다.


브뵈 숙소( Route de Vevey 51)

레만호반에 위치한 럭셔리한 호델이 너무 좋다.

이번 호텔만큼은 분위기도 분위기인 만큼 레만호반의 낭만을 즐기고자 돈생각않고 질렀던 모양이다.

너무좋다 .베리굿이다.

 

 

저녁 식사를 하고 오후 9시가 넘어 레만호수가 있는  근처  Epesses간이역쪽에서 산책길을 따라 걷다보니

시간가는줄 몰라 10시가 넘어서야 호텔로 돌아왔다.


2019년6월18일(8일째)---브뵈호텔-파울 클레 미술관-베른숙소-베른 시가지 투어-베른숙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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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브뵈숙소에서 베른으로 이동,인근 파울크레 미술관을 둘러보고

 베른 시가지 투어하는 일정이다.

아침 6시경 일어나  호텔주변의 포도밭길등을 산책하고 느긋하게 준비를 하여

9시경에 숙소에서  100km 정도 거리의 베른 근교에있는 파울 클레 미술관으로  출발,

오전11시30분쯤 파울클레 미술관에 도착했다.


파올 클레센타 (Zentrum Paul Klee)

      스위스의 수도 베른에 있는 스위스 화가 파울 클레의 작품 전시를 중심으로 한 종합문화공간.

 현대 추상회화의 시조인 파울 클레의 회화 작품 중 40%를 소장하고 있다.

1998년 베른시 동쪽 자락의 쇤그륀(Schöngrün)에 파울클레센터 건립을 결정한 후 9년 만에 개관하게 되었다.

 저명한 이탈리아 건축가 렌초 피아노(Renzo Piano)가 설계를 맡은 건축물은

주위 경관과 조화를 이룬 세 부분의 파도 모양 외관이 특징이며 주변에는 조각공원이 조성되었다

미술관을 둘러보고 나니 오후 1시가 되었다.

 미술관의 야외 공원에서 준비한 샌드위치등으로 점심을 먹고

  파울 클레가 뭍힌 공원묘지에 들려 묘지를 둘러봤다.


미술관을 둘러본후 우선 베른 근교에 있는 숙소에 가서 승용차를 두고

가볍게 열차를 타고 베른 중심가  가서 시가지 도보 시티투어를 하고

 숙소로 돌아올 계획이다.

▲숙소(Freiburgstrasse 511)     

게스트하우스가  지하층에 있다. 집주인이 젊은 처녀이다.

공간이 넉넉치 않았으나 그런데로 하루밤 잘만하다.

열심이 살려는 나이어린 젊은 처녀가 기특해서

많이 봐주기로 했다.


베른 시가지 투어

베른(Bern)

스위스의 수도()이자, 베른주()의 주도(). 인구는 125,681(2011년)

 구시가 전체가 세계문화유산이다. 스위스 최초로 1983년,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 됐다.

연방주의를 반영하여 다른 나라와 같이 수도에의 인구집중 현상은 현저하지 않으며

주민의 대다수는 프로테스탄트로 독일어를 사용한다.

 시()의 중심은 아레강()의 좌안으로 동·남·북쪽은 곡류()하는 아레강에 둘러싸인

해발고도 500m 내외의 대지상에 위치하며 우안의 신시가지와는 많은 다리로 연결되어 있다.

숙소에서 걸어서 8분여 거리에 있는 기차역(Niederwangen)에서

기차를 타고  두 정거장을 거쳐 10여분만에 베른역에 도착 오후6시10경부터

본격적인 도보 시가지 투어에 들어갔다.


베른 시가지

 

 이곳 베른은 1983년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 됐다.

 취리히, 루째른, 제네바 등 스위스에 명성 높은 도시들이 즐비하지만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도시는 베른이 유일하다.

인구로 볼땐 취리히가 제1도시이나 베른은 스위스의 ‘당당한’ 수도이기도 하다.

 

유네스코에서 밝힌 등재사유는 이렇다한다.

'일레강에 둘러사인 12세기에 조성된 언덕위의 도시,

몇 세기에 걸쳐 독특한 컨셉으로 도시가 발달했으며 15세게풍의 아케이드,

16세기풍의 분수들을 담아내고 있다.

 

▲감옥탑

슈피탈거리에 있는 감옥탑은 중세시대 베른의 도시 출입구로 사용되는 성문 이였고

탑층은 죄수를 가두는 감옥이었던 곳이며 시계탑은 1691년에 설치되었다함.

 현재는 관광안내소이며 슈피탈 거리의 끝이자 마르크트거리의 시작점이다

 

 마르크트거리- 감옥탑에서 시계탑까지 이어지는 중세모습이 남아있는 구시가지 중심거리 

 

희한한게 도심 시가지 도로는 시민이 다니느 길과 차가 다니는 길이 별 차이가 없다.

 시가지 도로에 트롤리버스, 이 천천히 다니며 사람들도 뒤썩여 다닌다.

차가 오면 슬쩍 피하면 그만이다.

 

분수의 도시답게 체링겐분수,식인귀신의 분수,삼손분수등 거리광장 곳곳에 있는

각양각색의 분수들도 볼거리로 눈을 즐겁게 한다.

  아인쉬타인이 살던 집-지금은 기념관으로 활용되고 있다함.

지금와 생각하니 들어가 볼건데 그냥 겉만보고 지나쳐 아쉽다.

▲베른 대성당

베른 대성당(Bern Münster)은 스위스의 종교 건축물 중 가장 크다.

1421년 짓기 시작해, 대를 이어 이 걸작을 지었으며 1893년에 이르러서야 첨탑만이 완성되었다.

정문 위로 난 344개의 계단을 오르면 전망 지점인 100m 높이의 대성당 타워에 도착한다.

 



▲니테크다리에서 본 전경.

베른시내를 U자형으로 흐르는 알레강과 어우러진 고즈넉한 시가지 풍경에

 가던길을 멈추고 너무 아름다고 좋아  그냥 멍하니 바라 볼수밖에 없다.

 

◀니테크 다리

1840~1844년에 완성,베른 구시가지 동쪽 끝으로 연결되며 옛날 니테크성이 있었으며

13세기 중반에 성이 파괴되고 니테크 교회만 남음.

 

니테크다리을 지나 장미공원(Rosengarten)에 갔다 왔으나

정작 니테크다리 사진이 하나도 없어 뷰포인트님의 사진을 빌려왔다.

일부러 힘들게 내려가 뷰을 잡았을 것인데 감사한 마음이다. 


장미공원(Rosengarten)

 

이곳 높은 지대에 위치한 장미공원에 오르면 베른시가지가 한눈에 보이여

 공원에서 보는 시가지 뷰가 너무 좋다기에 올라가 봤다.

이곳에 아인슈타인 동상이 있고 공원에 시민들의 풍경이 너무 여유롭고 한가롭다.

이곳 베른은 아케이드의 도시로 6km나 되는 세계에서 제일 긴 아케이드로 유명하며,

 도심 건물들 1층 전면이 긴 아케이드 되어 있어, 시민들의 통행을 위한 통로와

   대부분 노천야외 식당 테이블들이 차지하여 시민들의 휴식공간으로 이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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