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공간/자유공간

문경새재 힐링산책

프리맨10 2020. 6. 2. 20:18

2020년 5월27일 아침

구미에 사는 친구 (이두영목사) 한테서 전화가 왔다.

문경새재 쪽에 날씨가 청명하다면서 맛있는 점심 사준다고 산책가잔다. 

몇일전에 월악산 하늘재 다녀오느라 여독도 아직 조금 들풀렸는것 같은데

맛있는 점심도 대접하겠다하니 또 어쩌겠는가 하하

오전 9시반경 우리집으로 와 나를 픽업해서 출발.


문경새재 주차장에서 도착하니  10시가 좀 넘었다.

정말 이목사 말대로 이곳에 오니 미세먼지가 없는 아주 청명한 날씨다.

주차장을 서서히 출발하여  제1관문에 당도하였다.

아니 그런데 얼마전 2월말경에 왔을때는 가림막이 쳐저있고 작업도 않하는 상태였는데

 언제 복구가 완료되어 버렸다.

 

복구작업 당시 안내판 사진을 봤을때는 

100년전과 비교해 볼때 비전문가인 내가 보기에는

무엇이 잘못되었는지 잘 구별이 않된다. 

팔작지붕형태가 조금 다른것 같긴한데 .

하여튼 복구가 완료되었다니 다행이다.

 

 

 

 

기가막힌 청명한 날씨속에 조곡폭포쪽에 다다르니 제법 폭포에 물이 많이 떨어진다.

 

1시간정도 걸려  11시20분경에 제2관문에 도착했다.

주차장에서 3.2km 정도 되니 왕복으로 6km 2시간 코스다.

일반적으로 평소 운동은 일주일에 서너번 30분에서 1시간정도가 적당하다고 한다.

너무 무리하면 오히려 활성산소등 영향으로 더 해롭다고 한다.

그러나 이곳 문경코스는 코스가 평탄하고 경관이 좋아 힐링코스로는 제격이다.

 

오늘의 목적지인 제2관문에 당도하여 계곡쪽에 내려가

발을 담구니 계곡물이 차가워 잠시 담가도 시려울 정도다.

다시 주차장쪽으로 돌아오니 점심때가 되었다.

역사박물관 주변에 호텔 뷔페식이 좋을것같아 가보니 코로나사태로 휴무이다.

할수없이 다시 도로변 식당에 들어가 두부김치안주에다 막걸리한병걸쳐

산채비빔밤 한그릇하고 돌아왔다.

오늘도 이렇게 이목사 덕분에 하루동안  힐링잘한 셈이다.

'자유공간 > 자유공간' 카테고리의 다른 글

체육공원의 가을 삼색  (0) 2020.10.22
강구집을 둘러보다  (0) 2020.08.17
들성지 겹벗꽃  (0) 2020.05.10
금오산 벗꽃 산책  (0) 2020.05.10
새해 일출맞이 풍경  (0) 2020.01.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