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를 맞이한지가 어그제 같은데 벌써 10월이다.
2월부터 느닷없이 찿아온 불청객 코로라19로 인하여
올해는 온세계가 초비상 사태로 난리이건만
이것도 언젠가는 지나가리라 비웃기라도 하는듯
계절은 아랑곳없이 우리곁에 찿아 왔다.
2020년10월14일 오후
집에서 얼마되지 않는 낙동강 체육공원에 산책나왔다.
가을의 전령사인 핑크뮬리와 코스모스 억새풀이 서로 내가 제일이라는듯
3색칼라로 자태를 뽑내고 있다.
핑크뮬리
코스모스
억새풀
현정부 들어 4대강 개발사업에 대해 정책의 실패라며
보를 철거해야 한다는등 정치보복성 논리로 계속 몰아붙이고 있다.
그러나 필자인 내가 보기엔 우리나라는 대부분 건천으로
가뭄해소를 위해 보가 절대적 역활을 하고 있고
낙동강 종주 자전거길를 라이딩하다보면 넘실대는 강물과
계절별로 반겨주는 강변 들풀과 꽃들이 그렇게 아름답고 좋을수가 없다.
오늘 여기 체육공원의 들꽃과 들풀들이
너무 좋지않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