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여행기(국내)

경주 선덕여왕릉 탐방

프리맨10 2020. 10. 15. 08:23

이제 연식이 다 되어선지 여기저기 삐거득거리는 소리가 난다.

어느날 심호흡을 하면 가르렁거리는 소리와 함께 잔기침과 쉰소리가나

그냥 났겠지 하고 지났으나 2개월이 경과되어도 크게 차도가 없다.

동내 내과 이비인후과등에서 검진해 봐도  원인을 찿을수 없어

경대병원 호흡기내과에서 검진을 해보기로 했다. 

 2020년 10월6일 오전 외래진료후 오후 5시에  CT촬영시간이 잡혀 

중간에 5시간 정도 갶이 있어 그시간에 경주 선덕여왕릉을 탑방하고 오기로 했다.


가면서 평사휴게소에 들려 김밥등 점심요기를 준비했다.


선덕여왕릉

신라 27대 선덕여왕을 모신 곳으로 선덕여왕은 진평왕의 장녀로 이름은 덕만이다.

김춘추 김유신등을 거느리고 삼국통일의 기반을 닦았다.

 

선덕여왕릉에 도착하니 어디서 왔는지  답사여행팀들이 한참 가이더의 설명을 듣고 있다.


선덕여왕릉을 돌아나와 마을 한쪽편에 위치한 경주 황복사지 삼층석탑을 돌아봤다.

석탑뒤 보문들판넘어 진평왕릉이 멀리서 보인다.

 

늦가을이 되면 선덕왕릉과 황복사지 삼층석탑있는 곳에서 바라보는  보문황금들판이 장관이라고 한다.

넓은 보문들판에 밭은 하나도 없고 전부가 온통 벼논만으로  되어있다.

그러나 아직 벼색깔이 조금 황금빛깔에 못미치는 같아 조금은 아쉽다.


황복사지 삼층석탑

 

국보 37호로 통일신라시대인 7세기말 신문왕의 명복을 빌고자 692년에 세웠다고 한다.

여기에서 국보인 순금 여래좌상과 여래입상이 발견되어 국립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다.

 

주차장으로 되돌아오다 보니 12시반경이 되었다.

  길가 적당한 그늘에 앉아 김밥으로 민생고를 해결했다. 


선덕여왕릉을 탐방하고 다시 차를 타고 보문단지쪽으로 해서

보문마을앞에 위치한 진평왕릉에 가보기로 했다.

진평왕릉

진평왕릉숲에 오니 왕버들로 보이는  가지가 옆으로 휘어진 멋진 고목들이 자태를 뽑내고 있다.

진평왕릉에서 본 보문가을들판의 광경이다. 저멀리 맞은편에 선덕여왕릉이 있는 낭산이 보인다.

신라 26대 진평왕을 모신곳으로 진흥왕의 장손으로 작은아버지 인 제25대 진지왕의 뒤를이어

54년간 제위해 신라에서 제일 오래 제위한 장수왕이었다.

진평왕릉 주변 숲에 나무들을 이렇게 번호를 붙혀 관리하고 있다.


보문 양지마을


 

선덕여왕릉 진평왕릉을 탐방하고 다시 되돌아 가는길에

시간여유도 있고 해서 불국사근처 찻집에 들려 차 한잔하면서 쉬다가 돌아왔다.


병원에 돌아와 CT촬영하고 일주일후 결과를 보니

기관지 폐쪽엔 별 이상이 없다고 한다.

아무래도 년식이 되어 그러려니 하고 지내야 할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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