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이 오는가 싶드니
어느듯 포도의 가로수들이 낙엽이 지고 우수수 바람에 흔날려
서서히 나목이 되어가는 과정이 왠지 나인듯 싶어 괜시리 허전한 마음이 든다.
나이가 들수록 운동의 중요성을 모르는바는 아니나 원체 바지른하지 못한 대다가
코로나등 이런저런 사유로 야외운동에 소흘했음을 인정하는 바이다.
2020년 11월12일
요 몇일 바람도 불고 기온이 내려가 을씬년스럽드니 오늘은 날씨가 따듯해
작심하고 오후들어 집사람과 함께 자전거 라이딩을 하기로 했다.
단장을 하여 집에서 오후2시반경 출발 구미체육공원을 한바퀴 돌아
구미보 쪽으로 매학정 쉼터까지 갔다 돌아 오기로 했다.
역시 나오기를 잘했다.
짙은 가을속의 체육공원에 전개되는 풍경이 너무 좋다.
얼굴에 스치는 시원한 공기가 상쾌하기 그지 없다.
그동안 수없이 구미보까지 라이딩을 해 왔건만
중간 경유지인 이곳 매학정을 어떻게 한번도 들린적이 없었는지 모르겠다.
이렇게 하여 오늘 오후 가벼운 라이딩을 완수했다.
비교적 평이한 코스로 총라이딩 거리가 25.65km였으며
집에 돌아오니 오후 4시반경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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