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인제에 점봉산 곰배령이란 곳이 있다.
점봉산의 령인 곰배령은 1987년부터 우리나라 산림자원 유전자보호구역으로 지정되어 연중 입산통제 구역이다.
인터넷 등 언론에 유명 산행지로 게재되면서 탐방객들이 급격히 증가함에 따라 2009.7.15부터 점봉산 일원
2049ha의 원시림 가운데 일부구간(진동-강선리-곰배령)에 대하여 제한적으로 생태체험장으로 개방되었다.
하루 탐방인원은 450명 한도로 한달전 산림청 산하 숲나들e 홈페이지에서 미리 예약해야 한다.
처가의 처제 둘과 우리부부 이렇게 역마살팀(?)이 작년 11월에 2박3인 일정으로 남도 신안을 다녀 오면서
봄이 오면 강원도 인제의 곰배령을 탐방하기로 기 모의가 되어있는 상태이다.
요즘은 양양고속도로가 나있어 예전에 비하여 접근성이 아주 좋아졌다.
드디어 봄이 되어 숲나들e 예약 사이트에 들어가 한달전 예약제에 따라 3월에 미리 예약,
4월22일 11시 타임에 탐방하는것으로 예약을 하였다.
그러나 곰배령 탐방만 하고 멀리 그곳까지 가서 인근에 위치한 관광자원이 풍부한
설악 고성일대를 두고 역마살팀이 그냥 올리가 있겠는가.
내친김에 2박3일 일정을 잡아 강원도 북부 고성일대를 샅샅히 훌고
속초 양양을 거쳐 돌아오는 코스로 여행계획을 세웠다.
2021년4월21일---
서울쪽에 사는 처제들과 함께하기 위해 우리 부부는
위례에 사는 딸내미집에 미리 하루전 오후에 승용차로 왔다.
2021년4월22일(1일째)---곰배령 트래킹
다음날 분당에 사는 큰처제가 아침 6시경에 딸내미집으로 와 우리와 합세하여
하계동 을지병원근처에 사는 기매처제를 픽업해서 서울 양양간 고속도로로 해서
강원도 인제 곰배령으로 본격 출발이다.
천상의 화원 곰배령
곰배령은 강원도 인제군에 위치한 귀둔리 곰배마을에서 진동리 설파밭 마을로 넘어가는 높이 1,164m의 고개이다.
곰의 배를 하늘로 하고 누워있는 형상을 하고 있어 곰배령이라고 이름 붙여졌다.
곰배령 일때가 1987년부터 산림유전자 보호구역으로 지정 고시되어 있으며, 해발 1100미터 고지에 약 5만평의 평원이 형성되어 있으며 계절별로 각종 야생화가 군락을 이뤄 만발하여 봄에는 얼러리꽃, 여름에는 동자꽃, 노루오줌, 물봉선, 가을에는 쑥부랑이, 용암,투구, 단풍등 850여종의 각종식물들이 자생하고 야생화가 계절별로 피어 천상의 화원이라 한다.
곰배령 생태관리센타 주차장에 도착하니 오전 10시반경이다.
트래킹준비를 하여 산림생태관리센타에서 예약자및 동반자 신분증을 제시하고 확인절차를 거쳐
입산 출입증을 받아 본격적 산행에 들어갔다. 11시 타임 예약인데 10시반경에 도착하여 바로 들어갈수 있었다.
맑은 공기와 청량한 개울 물소리와 드불어 곳곳에 피어있는 야생화을 감상하면서 올라 가다보니
저절로 마음이 힐링되는 기분이다.
생태관리센타에서 출발하여 50여분가다보니 중간에 쉬어갈수 있도록
파전 도토리묵등 음식을 파는식당과 화장실이 있는 강선마을이 나온다.
쉬엄 쉬엄 가다보니 12시 40분경에 곰배령 정상이 도달할수 있었다.
약 2시간 남짓 소요된 샘이다.
데크 시설이 되어있는 곰배령 점망대로 올라가 자리를 펴고 처제들이 가져온 음식들로 점심식사를 했다.
산행하면서 먹는 점심밥이 꿀맛이다.
점심을 먹고 좀 쉬고 있으려니 관리소 직원이 나와
하산전용 2코스로 갈려면 난이도가 있어 오후 1시반전에 출발해야한단다.
하산 코스는 올라왔던 강선계곡 1코스와 태고의 숲을 체험할수 있는 하산전용 2코스가 있다.
하산전용 2코스는 능선을 올러내리는 다소 난이도가 있고 시간이 좀더 소요된다고 한다.
여기까지 왔는데 좀 힘이 들어도 하산전용 태고의 숲길 탐방로를 체험해봐야 되지 않겠는가
용기를 내어 서둘러 1시반이 되어 하산전용 탐방로로 서둘러 출발이다.
하산 능선 탐방로
태고의 신비를 간직한 울창한 숲길이 넘 좋다.
이쪽 하산 코스를 선택한게 탁월한 선택인것 같다.
하산하여 산림생태관리센타 있는곳에 도착하여 입산허가증을 반납하고 나니 오후 4시경이 되었다.
하산 소요시간이 2시간30분정도 걸렸다. 올라갔던 강선코스보다 30분정도 더 걸린 샘이다.
내설악 오색
곰배령 트래킹을 하고 숙소인 용대휴양림으로 가는 길에
내설악 오색으로 해서 한계령을넘어 가는 노선으로 길을 선택했다.
오색에서 한계령까지 가면서 주마간산식으로 차장으로만 보기엔 경관이 너무좋아
겨냥지나칠수가 없다. 몇번을 차를 세워 비경에 감탄들 하며 사진도 한컷씩...
한계령
국립 용대 자연 휴양림
용대 자연휴양림은 한반도의 허리를 이루고 있는 태백산맥 북쪽의 진부령 정상 부근에 자리하고 있으며,
설악산국립공원과 동해로 통하는 46번 국도와 연접하고 있다
오후 6시40분경에 도착하여 대충 샤워를 하고 저녁을 먹고 8시도 채 되기도 전에 잠자리에 들어
아침까지 정신없이 골아떨어졌다. 많이 피곤했던 모양이다.
2021년4월23일(2일째)---고성탐방
오늘은 고성 일대를 샅샅히 살펴보려한다.
고성8경중 1경이라는 건봉사부터 해서 북단 통일전망대에서 내려오면서 탐방할 계획이다.
아침식사를 하고 오전 9시반경에 휴양림 숙소에서 건봉사로 출발
10시경에 건봉사에 도착했다.
금강산 건봉사
강원도 고성군 거진읍 금강산(金剛山)에 있는 삼국시대 고구려의 승려 아도가 창건한 사찰.
이사찰은 한국동란전 북한에 속한 사찰로 금강산 자락에 위치해 금강산 건봉사라 불린다.
민간인 출입통제구역에 자리한 건봉사는 만일염불결사회,사명대사와호국불교,금강산신앙,적멸보궁과진신사리,
항일의병봉기,만해 한용운의 문학의 산실로 알려졌으며 묘향산 보현사,계룡산갑사,두륜산 대흥사와 함게
한국의 4대사찰로 꼽히는 유서깊은 절이었으며, 현재 고성 8경중 1경이라 한다.
신라시대 법흥왕 7년(서기 520년) 아도(阿道)가 창건하여 원각사(圓覺寺)라 이름하였다.
758년(경덕왕 17)에 발징(發徵)이 중건하고 염불만일회(念佛萬日會)를 열었는데, 이것이 한국에서의 만일회의 시초이다.
그후 도선국사(道詵國師)가 사찰을 중수(重修)하여 서봉사(西鳳寺)라 개칭하였는데 1358년(공민왕 7)에는 나옹(懶翁)이 사찰을 중수하고 다시 건봉사라고 개칭하였다. 1464년(세조 10)에는 어실각(御室閣)을 짓고 역대 임금의 원당(願堂)으로 삼았다. 임진왜란 때 왜구가 통도사에서 가져간 부처님 진신치아사리 12과를 임진왜란이 끝나고 사명대사가 일본에서 찾아와 건봉사에 봉안하였다.
한국전쟁당시 건봉산지역 전투로 사찰의 대부분이 폐허로 변했으나 1994년 이후 점차 복원되어 오늘에 이른다.
옛 절터와 대웅전, 불이문(강원 문화재자료 35), 9층탑을 비롯한 7기의 탑, 48기의 부도(浮屠), 31기의 비석이 있다.
건봉사 초입 왼쪽편에 사명대사 동상이 있는데 금강산,오대산,등에서 수행했으며
임진왜란때 승병을 모집한 의승장이고 탁월한 외교가이기도 하였던 사명대사의 업적을
기리고자 동상을 세웠다.
건봉사 경내를 둘러보고 나니 11시경이다.
다음 여행지인 통일전망대로 출발이다.
고성 통일 전망대
통일전망대 출입신고소에서 도착하니 11시 50분경이 되었다.
신고를 하고 통일전망대로 향했다.
통일전망대
고성 통일전망대는 동해안 지역의 금강산 비로봉(毘盧峰:1,639m)과 해금강(海金剛)을 바라볼 수 있고,
나아가 반공교육에도 도움을 줄 목적으로 1983년 7월 26일 착공해 이듬해 2월 9일 준공하였다.
해발 70m에 건립된 고성통일전망타워는 높이 34m로 멀리서도 눈에 띈다.
군부대 외 대형 건물이 별로 없는 이곳에서 단연 돋보이는 랜드마크다.
고성통일전망타워는 종전 통일전망대 옆에 있는데, 두 건물은 세월의 간극만큼 대조적이다.
통일전망대는 1984년 2월, 고성통일전망타워는 2018년 12월 개관했다
DMZ 박물관
대한민국 강원도 고성군 현내면에 위치한 도립박물관.
DMZ박물관은 출입신고를 마치고 통일전망대 올라가는 길목에 있으며,
지구상 유일하게 남은 분단국의 상징인 DMZ를 통해 1950년 한국 전쟁 발발 전후 모습과
휴전선의 역사적 의미 ,DMZ의 생태환경등을 재구성하여 보여줌.
DMZ박물관을 둘러보고 화진포에 도착하니 1시10분경이다.
우선 먼저 화진포를 둘러보고 점심을 먹을 생각이다.
화진포
화진포(花津浦)는 강원도 고성군 거진읍에 있는 석호이다.
청정한 아름다움을 간직한 곳으로 호수와 바다가 공존하는 절경지이다
호수 주변에는 다양한 식물이 서식하며 낚시터로도 유명하다. 강원도 지방기념물 제10호로 지정되어 있다.
이 호수와 바다 사이의 백사장이 화진포 해수욕장이다.
호수와 백사장 사이에는 울창한 소나무 숲이 있고 갈대밭도 형성되어 있다.
화진포 호수는 예전에 동해 바다였던 곳이 오랜 세월에 걸쳐 바다와 격리되면서 형성되었으며,
담수와 해수가 교차하는 천연의 담염호이다. 총 면적은 약 72만평이고 호수의 둘레는 16km이다.
수복(收復) 전에는 김일성의 별장, 이승만의 별장, 이기붕의 별장이 있었다
담염호(淡鹽湖)로, 연어·숭어·도미 등 서식어가 많아 낚시터로서도 유명하다.
이승만기념관/이승만별장
1954년 신축하여 1960년까지 이승만 대통령별장으로 사용하였다가 이후
1999년 7월 본래모습으로 복원. 유품을 기증받아 ,다양한 유품이 전시되어있고
이승만대통령의 일대기를 한눈에 볼수있다.
김일성별장
한국의 크리스마스 씰의 창사자 독일인 셔우드홀 부부에 의해
1938년도에 화진포해변이 내려다보이는 언덕위에 원통형 2층 석조건물로 지어졌고,
1948년부터 50년까지 김일성의 처 김정숙,아들김정일,딸 김경희등 가족과 함께 하계휴양지로 화진포를 찿았다한다.
이기봉별장
통일전망대 ,화진포를 둘러보고 나오니 오후2시가 되었다.
미리 검색해본 냉면으로 유명한 30년 전통 맛집 대성면옥으로 네비를 마춰 갔다.
대성면옥
먼저 수육한접시와 회냉면 시켜다, 면은 주문과 동시에 반죽하기 때문에 웨이팅시간이 좀있어야하고
명태식혜와 함께 수육이 먼저 나왔다. 먹어보니 새콤달콤 명태식혜와 함께 먹는 수육맛이 가히 일품이다.
이곳 대성면옥은 현지인95% 관광객5%정도로 전형적인 로컬맛집이란다.
나오면서 대성면옥의 사장부부가 명태식혜의 달인으로 선정된 명인이라기에 식혜를 1통씩 사왔다.
거진항
점심식사를 하고 인근에 있는 거진항에 들려 거진항 수산물 판매장에 들려
저녁에 숙소에 가서 먹을 회를 준비했다.
점심을 먹고 거진항을 거쳐 왕곡마을에 도착하니 오후3시50분경이 되었다.
고성 왕곡마을
강원도 고성군 죽왕면 오봉1리에 있는 조선 후기(18∼19세기)의 한옥 건축을 보여주는 북방식 전통마을.
중요민속문화재 제235호. 마을은 중앙의 개울을 따라 이어져 있는 마을 안길을 중심으로 산을 등지고 있고,
그 내부에 가옥들이 자연스럽게 자리 잡고 있는 형태이다. 가옥과 가옥 사이에는 비교적 넓은 텃밭이 있어서
이를 경계로 가옥들이 분산 배치되어 있는 것이 특징이다.
왕곡마을의 가옥구조는 안방, 도장방, 사랑방, 마루, 부엌이 한 건물 내에 수용되어 있으며,
부엌에 외양간이 붙어 있는 함경도·강원도·경상북도 북부지방에서 볼 수 있는 전형적인 양통집 구조이다.
마을 안길과 바로 연결되는 앞마당은 가족의 공동작업 공간 역할을 하면서 외부인에게 개방적이었던 반면에,
비교적 높은 담으로 둘러 쌓인 뒷마당은 여성들만의 공간으로 폐쇄적이다.
이런 배치는 뒷마당은 보이지 않고 지붕만 보이도록 하여
여성들의 가사 및 노동활동을 배려한 구조이다.
어명기 전통가옥
고성을 돌아보다 보면 이곳은 수도권의 북방지역이다 보니 주요 도로 요충지마다
유사시 대전차방어용 방호벽들이 축조되어있다.
모두 철거했다고 인터넷에 떠고 했는데 여긴 아닌모양이다.
천학정
고성 8경중에 2경으로 송림에 둘러싸인 기암절벽위에서의 일출은 가히 천하절경이라 할수있다
아야진 해변
청간정
강원도 고성군 토성면 청간리에 있는 조선시대의 정자.
설악산 연봉(連峰)에서 발원한 청간천과 만경창파가 넘실거리는 기암절벽위에 팔작지붕의 중층 누정으로
아담하게 세워져 있다. 강원도 유형문화재 제32호로 지정된 청간정은 아름다운 주위풍광으로
옛부터 시인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곳이며 관동팔경의 하나이다.
고성일대를 탐방을 하고 오늘 묶을 설악 아이파크 콘도에 도착하니 오후 6시반경이 되었다.
설악 아이파크 콘도
2021년4월24일(3일째)---속초-양양-서울귀환
오늘은 숙소인 아이파크 콘도 근처에 있는 화암사를 탐방후 속초로 가서 아바이마을,
롯데리조트의 바다산책로를 돌아보고 곧장 양양으로 가 점심을 먹고 서울로 귀환할 계획이다.
오전 10시경에 숙소를 나와 인근에 있는 화암사에 도착하니 10시40분경이 되었다.
화암사
강원도 고산군 토성면 설악산(雪嶽山)에 있는 남북국시대 통일신라의 승려 진표가 창건한 사찰.
대한불교조계종 제3교구 본사인 신흥사(神興寺)의 말사이다.
769년(혜공왕 5)진표(眞表)가 창건하여 이름을 금강산 화엄사(華嚴寺)라고 하였다.
화암사를 둘러보고 속초 아바이 마을로 가는길에 차장으로 보이는 설악산 울산바위가 멋져
내려서 한컷
속초 아바이 마을
아바이마을은 강원도 속초시 청호동에 위치한 함경도 출신 실향민들의 집단촌이다.
행정구역상 속초시 청호동에 속해있으며 속칭으로 '아바이촌' 또는 '아바이집단촌' 이라고도 불린다.
한국전쟁 당시 월남한 실향민이 이 곳 인구의 70%를 차지하고 있다.
갯배
청초호 하구에 형성된 아바이마을을 건너가는 이색적인 교통수단이다.
속초 시내와 아바이마을 사이를 가로지르는 50m 남짓한 물길을 갯배를 이용해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작은 바지선 형태인 갯배는 직접 사람이 와이어 줄을 끌어당겨야 움직이는 무동력 운반선이다.
수로 양쪽에 튼튼한 철선을 고정시킨 후 갈고리를 걸어 힘껏 당기면 배가 천천히 앞으로 나아간다.
사공이 따로 있지 않기 때문에 배에 탄 사람들이 함께 힘을 합쳐 배를 끌어야 한다.
갯배를 탑승해 수로를 건너는 시간은 약 5분 정도다.
속초 롯데 리조트
설악과 동해안을 아우러는 고급 리조트인 속초 롯데 리조트에 바다 산책로가 멋지다고해
마지막으로 롯데 리조트에 들려 산책로 주변을 둘러봤다.
단양면옥
단양면옥은 양양에서 3대째 운영하고 있는 유명한 전통식당이다.
3대라면 적어도 5,60년은 넘게 운영하고 있는 장수식당이다.
메뉴는 막국수 냉면전문집으로 메밀로 만든면에 새콤달콤 가자미식혜을 곁들인 수육도 아주 맛이 일품이다.
대부분 북방지방엔 명태식혜를 주로 하는데 이집은 유독 가자미식혜를 고집하고 있다한다.
내가 40여년전 건설회사에 다닐때 이곳 양양-한계령 도로공사현장에 부임받아 2년정도 근무하면서
이곳 식당에 수시로 들려 먹었던 옛추억이 있어 이번 여행의 마지막 식사를 이곳에서 하기로했다.
가는날이 장날이라고 이날이 양양장날이라 사람들이 길게 줄을서 기다리고 있다.
어쩌겠는가 우리도 줄을서 먹어봐야만 하지 않겠는가.
한참을 기다려 겨우 자리를 잡아 새콤달콤한 가지미식혜와 함께 나오는 수육 한접시와
회냉면를 시켜 맛있게 먹고 오후2시반이 넘어 서울로 출발했다.
서울-양양고속도로는 산악지역이 많아 달리다 보면 국내에서 터널수가 제일 많은 고속도로이다.
그중에서도 인제 양양 터널길이가 약11km로 국내에서 제일긴 터널이다.
서울기매처제를 내려주고 다시 분당에 들려 기정이 처제를 내려주고 곧장 구미로 출발
집에 도착하니 밤9시40분정도 되었다.
--- 여행후기 ---
이번 여행도 역시나 성공적인 여행이였으며
너무 즐겁고 행복한 의미있는 여행이었다.
조금 아쉬움이 있다면 이곳 곰배령코스는 녹음이 짙은 계절이 되면
트래킹내내 하늘을 볼수없을 정도로 울창한 태고의 숲길이 전개되어
마치 선경에 온 느낌이라 하는데 4월이 되다 보니 그렇기엔 조금 일렀다.
그래도 청량한 계곡의 물소리와 함께 야생화와 태고의 숲길이
너무 좋아 비경에 흠뻑취해 충분히 힐링된 기분이다.
몇해전에 설악산 오색 주전골에 다녀간후
한동안 이곳 설악산에 오질못해 와보고 싶던차에
내설악 오색 한계령을 돌아볼수있게 되어 기분이 좋다.
그리고 평소에 좀처럼 방향을 잡기 쉽지 않는 강원도 북부 고성 여행도
이번 기회에 샅샅이 탐방할수있게 된곳도 대단히 의미있다 할것이다.
아무튼 전체적으로 성공적인 여정이었으며
이렇게 성공적인 여행을 할수 있었는데는
전적으로 여행을 기획하고 기꺼이 음식들을 준비하고 한
두 처제의 공이 크며 고마운을 전하는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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